대구수성구보건소, 민․관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체결

최근 증가추세인 극동러시아를 비롯한 몽골, 카자흐스탄 등 의료관광 잠재시장을 공동 개척하기 위함이다.
수성구에는 특화된 개별 의료기관이 많지만 종합병원이 없어 중증환자 유치에 어려운 점이 많았고 대구 중구에 있는 푸른병원은 화상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 참여,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홍보, 기타 협력가능분야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수성구의 특화된 병.의원과 대구 파티마 병원, 푸른병원외 9개소의 의료기관이 민간 컨소시움을 구성,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우선 11월 초 러시아 하바로브스크를 공동 방문하여 수성구로 치료차 방문하기를 원하는 환자를 진료 및 상담하여 외국인 환자를 직접 유치할 계획에 있다.
또한, 의료기관별 특화된 진료분야를 강화하고 팀 자체적으로 통역, 코디네이트 교육 및 양성, 외국인 환자 공항 픽업서비스, 외국 현지 홍보, 다양한 상품개발 등 지속적인 장기 플랜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구청은 이를 지원하게 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을 지원하여 수성구 의료관광의 실적을 높이고 수성구 지역병원의 높은 의료수준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으로 선정된 한방‘휴’사업과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에 선정된 의료․뷰티관광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수성구 의료관광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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