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환경상품 자유화’ 협상 공식 참여
한국, ‘환경상품 자유화’ 협상 공식 참여
  • 김을규 기자회원
  • 승인 2014.09.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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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을규 기자회원]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의 환경상품협정(EGA) 협상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WTO 환경상품협정 협상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주요 14개국이 환경상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 또는 감축하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들 14개국은 올 1월 다보스 포럼에서 복수국 간 협정을 통해 환경상품 자유화를 모색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지난 7월 협상 출범을 선언한 후 1차 협상을 개시했다.

정부는 세계 환경상품 교역액이 2002년 6514억 달러에서 2012년에는 1조 9339억 달러로 꾸준이 증가하고 있으며, EGA 협상이 주요국 간 환경상품 시장의 새로운 교역 질서가 될 것이라 판단해 협상에 참여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중 통상조약체결 계획을 국회에 보고한 후 2차 협상부터 공식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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