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1.(월) ~ 9. 10.(수) 10일간 개방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을규 기자]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민족 고유의 추석 명절을 맞아 값싸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주차장을 전면 무료 개방키로 했다.
대구시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전국 산지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산물이 당일 수집되어 경매로 중도매인을 거쳐 일반상인에게 유통되는 한강 이남에서 가장 큰 공영도매시장이다.
그러나, 이곳은 일반상인을 대상으로 도매거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소비자를 위한 소매거래도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으며, 취급 품목도 다양(180여 종)하고 가격도 일반시중보다는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어 평소에도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있다.
특히, 관련 상가가 도매시장 내에 있어 이곳에는 경매시장에서 취급하지 않는 1~2차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가정 식생활에 필요한 많은 품목을 취급하고 있어 도매시장 내에서 모든 필요한 장보기가 가능하다는 편리함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이곳 농수산물을 취급하는 중도매인들은 추석맞이 특별 코너를 마련하고 제수용품뿐만 아니라 우리 농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선물세트도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공영도매시장을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 이도현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안전한 시민의 먹거리 제공을 위해 매일 반입되는 농수산물을 무작위 수거하여 잔류농약 및 유해물질 검사 등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고 있다.”라며 “원산지 미표시, 제수용․선물용 성수 품목과 국산 둔갑 우려가 높은 품목 등 불공정 거래 행위 대상으로 자체 특별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어 안심하고 도매시장에서 추석 장보기를 하여도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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