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젊은 탈모 환자들이 모발이식을 결심하는 시기는, M자 탈모로 이마에 머리카락이 모두 빠지고 정수리까지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머리숱이 줄어드는 때다. M자 탈모로 이마의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할 때는 윗머리를 이용해 탈모 부위를 감추며 생활하다가, 정수리 탈모까지 확산하면서 이마저도 여의치 않게 되자 모발이식을 서두르는 것이다.
특히 정수리와 같은 부위는 나중에 탈모가 상당히 진행되었을 때 꽤 많은 양의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성급하게 모발이식을 결정했다가는 정작 필요할 때 이식에 사용할 머리카락이 부족하게 될 수도 있다고 김진오 원장은 말했다.
남성탈모의 전형적인 유형인 M자 탈모는 대부분 초기에는 약물치료로 진정시킬 수 있지만, 결국에는 모발이식이 필요한 상태까지 진행된다. 여기서 정수리 영역의 머리카락까지 가늘어지면 탈모는 두피 전체로 확산된다.
김진오 원장은 “젊은 탈모환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M자 탈모로 인해 이마가 넓어지는 것이다. 거기에 정수리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탈모라는 것이 확연하게 드러나면 심리적으로 큰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많은 환자가 M자 탈모부위에 모발이식을 결심하면서 정수리까지 한번에 이식하기를 원하지만, 아직 모발이 가늘어지는 단계에 머물고 있는 정수리와 같은 곳은 두피가 비쳐 보이는 현상만 해결해도 큰 만족을 얻을 수 있으므로, M자 탈모부위에는 모발이식을 하고 정수리부위는 약물치료와 SMP(두피문신)를 통해 탈모를 가리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나중에 정수리 모발이식을 할 경우에도 사전에 SMP 시술이 되어있다면, 모발이식 효과를 더욱 높이는 역할을 할 수도 있고, 탈모가 진행중인 동안 영구적인 흑채를 뿌린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아직 필요치 않은 정수리 모발이식까지 하기 보다는 모발이식과 SMP의 복합시술을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김 원장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