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전북대병원 입원환자들은 아무런 조치 없이 리모델링공사를 진행하면서 공사 진행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분진공해로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전북대병원은 본관병동건물의8~9층 리모델링공사가 진행 중으로 4층부터 7층까지의 입원실병동에는 수 백 명의 환자가 입원중인데도 병원은 입원환자들을 이주나 방음장치 등 아무런 조치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입원환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공사소음은 양생된 콘크리트건물을 설계에 따라 깨 부시고 뚫는 함마드릴이 작동하는 소리가 최대의 공해주범이고 공사현장의 각종소음은 개방된 지역에서도 견디기 어려운데 대형건물 안에서 일반 공사와 똑같이 진행된다면 병 치료를 위해 입원한 환자들의 입장에서 심각하다는 하소연은 당연해 보였다.
전북대병원은 자체 발표한 홈페이지 검색에 따르면 2010년6월29일 입찰공고를 발표했고 삼성건설이 추정금액의 99.5%인 170억2942만5000원에 단독입찰로 2015년 12월까지 공사가 진행된다고 공사개요를 발표해 단독입찰신청과 공사금액이 설계단가의 99.5%에 계약됐다는 발표는 일반인들이 커넥션의혹을 갖기에 충분해 보인다.
삼성건설은 앞서 최저가 낙찰제 방식으로 집행한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건설공사를 수주 계약한 바 있으며 공사 중인본관 리모델링 공사개요에는 8층 공사는 없었으나 현장에서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추가공사에 대한 설계변경여부를 취재하는 과정에 담당부서는 홍보실을 통해서만 발표한다며 발표를 거부해 운영방식도 개선해야할 문제점으로 남는다.
한편 병원시설과 관계자는 “리모델링공사에 8층은 특별한 공사는 없고 공사소음 및 분진 등의 완충지역으로 비워뒀다며 별도로 소음이나 분진방지시설은 없다”고 말했으나 형장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이 공사가 끝나는 2015년까지 입원환자들은 공사로 발생되는 분진 및 소음공해를 감수해야 될 것으로 보여 병원은 입원화자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배려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