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줄마루팀, 여자부 아리수팀 우승 차지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박진희]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 생활체육 줄다리기 연합회가 주관한 2016년 안산시장기 생활체육 줄다리기대회가 지난 20일 안산시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치어리딩부터 풍물단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시작을 알린 이번 대회에는 총 26개 팀이 출선한 가운데, 시 관계자 및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김규수 안산시줄다리기 연합회장은 "줄다리기는 110년 전부터 현재 스포츠로 발전한 종목으로, 추후 대한체육회 정회원단체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가 안산시민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치열한 대회가 진행된 결과 남자부는 줄마루팀이, 여자부는 아리수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신임 감독 선출 이후 첫 출전 경기라는 아리수팀은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극적인 경기 진행으로 3위를 거머쥐어 화제다.
아리수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느낀 것이 많다. 이번을 계기로 더욱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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