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LH공사의 2012년 고졸신입사원 공채에 경남지역 특성화고교와 마이스터고 출신 1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창원기계공고와 함양제일고는 합격생을 3명씩 배출했다. 두 학교는 앞서 행정안전부 국가직 공무원 공채에 7명씩 합격하는 등 취업명문 특성화고교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경남교육청 소속 학교별 합격자를 보면 창원기계공고(오민석-기계,박성민, 박광희-전기), 함양제일고(김태우-토목, 이성빈-조경, 오화성-전기) 김해건설공고(류지송-토목, 김정곤-토목), 김해생명과학고(장혜란-조경), 거제공고(김은주-기계), 진해세화여고(박송은-회계), 한일전산여고(윤다슬-전산)이다.
합격자는 이 달 말 정식 사원으로 부서에 배치돼 공기업 최고 수준의 급여와 교육을 받게 된다.
김해건설공고 이현범 산학협력부장은 “진로직업캠프과 실전모의면접, 취업담당 교사와 취업지원관 면접지도, 경남교육청의 토론면접, 임원면접에 대비한 LH공사 맞춤식 실전모의면접이 막판에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지역 특성화고교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들은 금융권 62명, 공무원 22명, LH공사 등 공기업에 70명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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