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정덕구 기자]  광주광역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광주광역시, 구 공무원, 공사, 공단 및 출자, 출연기관 따뜻한 추석 보내기 운동
온누리상품권 6억6400만 원 구매, 장보기 등 시장체험 103개 부서 2,992명 참여

광주광역시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살리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20일간 온누리 상품권 구매 및 장보기 등 시장 체험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쳐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등으로 인해 소비가 급속히 악화하면서 어려움에 부닥친 전통시장을살리기 위해 시, 구 공무원과 공사, 공단, 출자, 출연기관 임직원 등이 103개 부서 2,992명이 참여해 온누리상품권 6억6400만 원 어치를 사들여 장보기와 시장 내 식당을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6억200만원 보다는 10%, 올해 설 5억4000만 원 보다는 23% 증가한 실적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해마다 명절에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장보기 등을 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 추석은 메르스,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여파로 소비심리가 급속히 악화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펼쳤다. “앞으로도 전통시장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