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무용론
국감 무용론
  • 윤경석 기자회원
  • 승인 2015.09.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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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국감을 만들라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윤경석 기자회원 ]국감무용론! 국민은 심각하게 보고 의원은 한량이다.
 
올해는 특히 이슈가 없는 국감이다. 국감은 행정부 견제 활동의 결과물로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나라를 바로세우는 1년에 한번 뿐인 것이다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국감 무용론(無用論)'이 나온 지 한두 해도 아니다.
 
한 때엔 매년 가을에만 들려오는 국정을 바로세우려는 선량(選良)의 활약에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가을의 신선함을 안겨주었다.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식의 국감 처음부터 증인 출석문제로 여야가 막장 드라마를 연출하고 국감기간이 스타가 되는 기회로 여기는 제사밥 에만 관심이 있어 눈에 띄기 식의 소품등장, 여.야 간에 당리와 당략의 도구로 이용하려보니 말싸움으로 보기 지겹게 만들고 매년 사상최대의 증인출석을 시키고 전문적인 정보부재로 호통만 치고 윽박지르는 것으로 일색이다.
 
그리고 출석한 증인에게 질문을 던지는 수준이 한심한 생각마저 든다. 국감 무용론은 국회의원의 활동이 국민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기들만의 잔치로 시작하고 끝내려다 보니 국민의 관심이 받지 못하는 철부지들의 말싸움대회 같은 것이다. 먼저 야당은 행정부를 견제할 절실함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제는 국민이 만들어가야겠다는 여론이 확산이 된다면 국감 폐기론을 국민이 들고 일어날 것이다. 윤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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