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실시한 인성예절캠프는 참가비 전액을 태인장학회의 후원으로 실시되었으며,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국가인증시설과 인증프로그램을 이용함은 물론 지도교사가 24시간 상주하여 프로그램 지도시 강사진과 팀티칭 지도하여 캠프의 질과 효과를 높이도록 하였다.
주요그램으로 전통예절과 사자소학 배우기, 전통문화 및 놀이체험, 삼성궁 견학 등을 실시하였는데 특히 전통예절 배우는 사자소학을 노래처럼 불러보는 활동을 통해 흥미롭게 배웠으며, 공수인사 및 언어예절 지도는 캠프기간 내내 행동하도록 하여 자연스럽게 습관화 되도록 하였다. 또 인절미 만들기 및 활쏘기 체험은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체험으로 흥미진진하게 실시되었으며 모든 프로그램 간 모둠활동 편성으로 학생 간 협력하고 배려하며 인성을 다듬도록 하였다.

캠프를 다녀온 후 6학년 000 학생은 “처음엔 지루할 것만 같았는데 2박 3일이 금새 지나갔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공수인사를 수없이 했던 것과 활쏘기 체험이 재미있었어요.” 학부모 이00님은 “첫날 전화로 울먹이며 집이 그립다고 하더니 다녀와서는 아쉽다고 하더군요. 집에 들어오면서 공수인사를 바르게 하는 것을 보니 의젓해보이더라구요.”라고 캠프가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인성예절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가정과 부모님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직접 깨닫았으며 예절을 체득하여 인성지수가 한층 높아진 학생으로 성장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금번에 실시된 인성예절캠프로 인해 학생들은 자칫 나태하기 쉬운 여름방학 기간에 자기주도적으로 가정에서 부모님께 예절 바르게 행동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함은 물론이며 미래사회에 올바른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는 예절을 습관화하고 인성을 키워가는 또 하나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인초등학교(교장 김광옥)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8월 3일(월)부터 8월 5일(수)까지 2박 3일간 3~6학년 31명을 대상으로 청학동서당청소년수련원에서 ‘인성예절캠프’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