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복구 중장비 지원, 임시시장 개장, 철거 후 전면 재건축…

담양군은 창평전통시장의 화재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8시께 창평전통시장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이병노 군수를 비롯 실과장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시장 주차장에 화재사고대책 임시사무실을 설치해 행정인력 2명을 배치했다.
군은 또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화재사고대책 T/F팀을 구성해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신속한 시설복구와 피해 상인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빠른 시일 내에 시장 인근에 몽골형 천막과 컨테이너로 점포를 설치해 임시시장을 개장할 계획이며, 화재가 발생한 전통시장 구역은 철거 후 전면 재건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응급복구에 따른 크레인, 굴삭기 등 중장비 임차료를 지원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개호 국회의원도 창평시장을 방문, 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피해복구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화재피해를 입은 각 시장 상인들에게 재해구호기금 200만원과 재해구호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도 인력을 현장에 파견해 상인들의 피해를 접수하고 화재로 인한 상인들의 지원대책과 금융상담을 하고 있다.
최용만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이규현 도의원도 화재현장을 찾아 피해현황을 청취하고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병노 군수는 “상인들의 생계를 위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빠른 시일 내에 임시시장을 설치와 함께 전통시장 재건축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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