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시단위에서 세출결산금액기준 최고비율 사용발표,
남원시는 지난2013년 재정공시를 통해 세출결산총액의 0.12%에 해당되는 5억600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발표했으나 업무추진비 운영에 철저를 기해야한다는 지적이다.
남원시 실, 과, 소 및 읍, 면, 동, 등 전체가 사용한 2013년 업무추진비의 집행 및 결산현황에 대해 특정부서에서 정보공개청구로 받은 집행결과가 일반상식을 벗어나, 관련 업무에 대한 전체에 불신감을 떨칠 수 없고 시정감시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남원시 홍보전산과의 업무추진비 집행내역과 카드결재현황을 정보공개발표로 확인한바 집행내역 1월2일 언론인과의 간담비용으로 집행한 107,000원이 결재한 근거가 없는 등 비슷한 경우가 발견되면서 남원시 업무추진비발표전체가 믿을 수 없는 내용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무추진비 집행일자와 카드사용일자의 시간차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 많이 발견돼 이에 대한 정확한 해명이 요구된다.
부서 담당자는 “결재과정에서 약간의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한바 있으나 2013년 6월2일 일요일의 경우 기자와의 간담 경방루43,000원이 카드결재는 19일로 17일간이나 카드결제가 늦었고 같은 날 시정주요현안사업 홍보간담 죽림산장 127,000원의 내용도 카드결재일자는 6월20일로 18일간의 시간차가 있었으며 일요일인데도 시정주요현안사업홍보간담이 2건이나 있던 자체가 의혹 대상이다.
또한 11월11일 시정현안사업 홍보간담 33,000원의 경우 카드결재일이 10월31일로 식당에서 밥 먹기 11일전에 미리 식대를 결재하는 이변이 있었고 같은 날 지역특산품구입홍보130,000원은 11월4일 결재해 7일간이나 결재를 미리 해줬으며 11월 18일 언론인과의 간담153,000원은 식사 5일전에 카드결재를 미리해주는 등 총40여건에서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2013년 도내 시 단위 지자체가 재정공시를 통해서 발표한 업무추진비의 집행비율을 보면 전주시0.08%, 익산시0.10%, 군산시0.09%, 정읍시0.11%, 김제시0.10%등으로 남원시의 0.12%의 업무추진비집행내용은 도내에서 세출결산금액 대비 최고비율로 나타났고, 남원시는 동종단체평균 재정자립도의 30%에도 미치지 못하여 긴축운영으로 재정의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으면서도 소비성 비용은 증가시킨 결과로 나타났다.
시민H씨는 "남원시행정에 대해 평가절하는 조심스럽지만 위 내용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는 심각한 내용으로 공무원들이 밥값을 메뉴나 머릿수를 미리 계산해서 카드결재를 미리 해준다거나 장기간 지난 뒤 상품대금을 카드결제로 받는 사업자는 없다며 이면에 또 다른 진실이 숨어있는지 감사부서는 감사결과를 시민에게 밝혀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