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전주한옥마을, “빛 좋은 개살구” 위기 맞을 수도
 하면된다
 2014-09-18 23:28:46  |   조회: 5271
첨부파일 : -
전주한옥마을, “빛 좋은 개살구” 위기 맞을 수도

주차난, 바가지요금, 위생불량, 등 비방하는 관광객 늘어


전주한옥마을이 일부몰지각한 상인들의 횡포로 불만을 표시하는 관광객 수가 늘어나면서 더 늦기 전에 관련부서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문제점으로 입점업체 중 일부음식점이 전주고유의 맛을 찾아볼 수 없고, 바가지요금, 위생불량, 악취, 뜨내기손님상대 등을 내세워 방문객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은 거의 외지 방문객들이 차지하고 있어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기사들에게 한옥마을의 실상이 입소문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한옥마을의 실태를 전주시민들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전주시 택시서비스 한옥콜에 확인하면 누구나 택시기사들의 전언으로 외지인들의 하소연과 실상을 바로 알 수 있으며 한옥콜 전북30바 5XXX호 K개인택시 기사는 “전주한옥마을이 2016년이면 끝나요”라며 “교통대란문제도 중요하지만 음식점들을 잡아야지요. 그거 쓰겠어요?”라고 비난한다.


또 기사는 “전주에 왔으면 전주음식 맛을 봐야하는데 맛도 없고, 양도 적고, 거기에 바가지요금에 악취, 위생불량 등 때문에 두 번 다시 못 올 곳 이라며 택시를 이용하는 관광객마다 입방아를 찢고 있다”고 폭로한다.


한옥콜 572X호 개인택시기사는 “예전에 먹었던 전주음식 맛이 아니다. 가격도 비싸며 비빔밥, 순대국, 콩나물국밥, 교동XX, 베트남XX, 등을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털어놨다.


한편 27일 시 복지환경국장은 “지금 문화경제국 등에서 숙박·교통 등 종합대책을 세워 청소문제 등은 깨끗해졌다.”고 말하면서 “한옥마을 음식 값이 비싼지는 알고 있다.”며 한옥마을 실상에 대해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그러나 통제수단이 없다.”며 “이유는 비싼 점포임대료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러한 민원도 많이 들어온다며 이것이 맹점이다.”고 말했다.


착한업소 지정운영은 “그 방법도 있지만 한옥마을 음식점문제는 우리시가 인식하고 전주시 전체에서 논의하고 대책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영업하는 분들이 장기적인 발전과 한옥마을 공존을 위해 가격에 비해 양과 맛이 떨어져서는 안 될 일이고 적정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윤철(중앙·풍남·노송)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위장은“전주한옥마을 음식점 문제에 대해 곧 5분 발언을 통해 지적 할 것이라”며 “행정에서 강제적으로 억제 할 수 없다고 하지만 전주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홍보전략 및 모범음식점이나 향토음식점 지정을 통해 걸러내는 방안이 있다.”고 말한다.


이어 김 의원은 “각 분야에서 착한 업소를 발굴하여 지정하고 해당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줌으로써 건전한 업소대열에 모두가 합류 할 수 있도록 풍토조성에 힘쓴다면 가능할 것이다.”며 “시행정은 한옥마을만 집중하다보니 각종 문제점이 발생하는데도 쏠림현상이 일어나 도시발전에 있어서 균형이 맞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고 정리했다.


김 의원은 또 “이러한 전주한옥마을 불만에 대해 전국 재래시장 회장단들이 모여 종합적인 의견을 들어보면 전주한옥마을은 그럴듯하게 소문은 잘 알려졌지만 막상 와보면 현실과 다르다며 시행정의 홍보부족으로 바가지 숙박요금 등의 불만이 많다”며 “전국적으로 실상이 알려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시민 H씨는 “사실 한옥마을을 벗어나면 싸고 맛있고 친절하고 푸짐하다”며 “전주시 홍보가 미비하다 보니 한옥마을이 독점하게 되고 그렇다보니 전주시 균형발전은 실패하고 이어 주변상가들까지 불만이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주한옥마을 내부적 문제점인 음식점관리에 대해 전주시, 전주시의회, 전라북도상인협회 등이 어떠한 대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2014-09-18 23:28:46
61.247.89.17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