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군은 지난해 10월 한국농어촌공사와“갈수기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해 양수기 등 수리시설을 2월부터 11월까지(5개월) 확대 운영하고 있다. 매년 심각해지는 갈수기(渴水期, 겨울철~봄철) 가뭄으로 주요 소득원인 양파, 마늘 생육기 2월부터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군은 2월부터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 시기에 앞서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민원 제기 방법과 민원 접수 처리 현황 등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또 다시 농어촌공사와 손잡고‘상시 소통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상시 소통창구’는 군 건설과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산업지도담당, 농어촌공사 등 어디라도 신고만 하면 업무담당자에게 전달해 민원처리 결과를 민원인이 직접 받아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군민들을 위한 행정에 적극 협조해 주신 농어촌공사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불편 사항이 무엇인지, 군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한발 먼저 다가서는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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